롯데리아 시럽 맛이 강하게나는 선데이 딸기 아이스크림 리뷰

선데이 딸기 아이스크림입니다. 직원들마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같은 선데이 아이스크림이어도 모양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딸기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따로 먹어도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시럽이 합해지니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은 2배에서 3배 정도 더 느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딸기시럽의 맛은 인스턴트 같은 인공적인 맛보다는 예전 식빵에 발라먹었던 맛있는 딸기잼과 흡사하기도 했습니다. 인위적인 맛이 별로 들지 않았고 신선한 딸기 시럽의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윗부분에 딸기시럽이 많이 얹어져 있어서 나무스틱을 이용해서 시럽 부분과 밑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부분을 섞었고 이 두 가지가 섞이니 딸기우유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색깔이 분홍색을 띠어서 우유 같은 느낌도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달콤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으며 크게 부담 없는 2천원대의 가격이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별로 안 들었습니다. 브랜드 있는 매장에 아이스크림을 가면 보통 2천원보다는 가격이 더 나가는 편인데 그런 아이스크림을 굳이 먹지 않아도 롯데리아 선데이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달콤한 디저트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정도의 괜찮은 맛과 가격이라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시럽을 밀크 아이스크림 위쪽 부분에만 뿌린 점이었는데 아이스크림 밑바닥 부분에도 딸기 시럽이 있었으면 아이스크림과 시럽이 골고루 잘 섞였을 맛이 났을 것인데 딸기 시럽이 위에만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밑으로 내려가면서 먹을수록 딸기맛이 약하게 났던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