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기 좋은 동남집 얼큰양지곰탕 후기

친구와 같이 두 명이서 한식 메뉴를 파는 동남집이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가서 메뉴를 보니 곰탕 메뉴가 보였는데 저희는 살짝 매콤한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얼큰양지곰탕이라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남집 가게에 가서 직원한테 직접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 밑반찬으로 먼저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고 조금 더 있다가 얼큰양지곰탕 메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1000원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양을 보니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푸짐했습니다. 

얼큰양지곰탕에는 재료로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당면이 들어있었는데 건더기와 국물을 먹으면서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살짝 맵고 뜨거운 맛이 있어서 먹는 동안에 땀이 나서 휴지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얼큰양지곰탕은 맵고 얼얼한 느낌의 국물이 되게 매력적이었는데 건더기를 다 먹은 후에는 국물에 말아서 밥을 먹었습니다. 

흰쌀밥과 얼큰한 국물이 육개장 국물 맛을 연상시키기도 했는데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되게 만족했습니다. 친구와 얘기하면서 얼큰양지곰탕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난 후에는 배도 불렀고 개운해서 꽤나 좋았던 곰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