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은 삼국지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관우와 함께 최고의 인기 인물입니다. 제갈공명은 촉나라를 대표하는 영웅으로서 그의 사후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 제갈량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존경을 받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선같은 카리스마
신선을 떠올리면 뭔가 신비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미지이기 때문인데 저는 제갈량을 보면 먼저 그가 신선 같은 느낌이 떠오릅니다. 이것은 제갈량 특유의 복장과도 연관이 깊은데 제갈량은 두건과 학창의를 착용한 상태에서 학우선으로 자신의 촉군을 지휘하였는데 이런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이 카리스마 있게 군대를 지휘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이런 신선 같은 제갈량한테 속해있던 군대는 그의 강렬한 포스와 뛰어난 지휘력에 강한 군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2. 천하삼분지계
처음에는 여러 세력 군웅들이 일어나게 되어 혼란스럽던 형세가 시간이 지나면서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 이렇게 3개의 나라로 정립되어서 패권 다툼을 하게 되는데 제갈량이 유비한테 천하삼분지계의 계책을 내놓은 것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명은 당시 마땅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던 유비한테 형주와 익주를 근거지로 바탕으로 해서 손권과 같이 동맹을 맺고 북쪽에 있는 위나라의 조조와 맞서는 전략을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비가 주요 근거지를 바탕으로 군사를 기르고 실력을 쌓아서 패업을 달성할 수 있게 명확한 목표를 전달하고 이로 인해 유비가 촉나라를 세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 엄청나게 뛰어난 내정 능력
이릉대전의 참패 이후 촉나라는 거의 무너져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릉대전이 아니어도 촉은 위나라와 오나라와 비교를 해봐도 땅의 크기도 적고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땅도 많지 않았으며 인재까지 적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런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제갈량은 천재 같은 내정 능력을 보여주면서 일정 시간 후 국력을 회복시켰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촉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고 농업과 민생을 안정시켜서 촉의 힘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이것은 위나라를 향한 북벌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4.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충성심
중국 역사에서 자신의 주군한테 충성을 다하는 신하들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충성심을 보여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제갈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비가 세 번이나 찾아가서 제갈량이라는 인재를 얻은 만큼 제갈량도 이에 감동을 받고 유비에 대해서 충성을 다하게 됩니다. 유비 사후에도 유비의 아들인 유선을 보좌하며 끝까지 권력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로지 한실의 부흥을 위해서 늙은 몸을 가지고 어려운 북벌을 여러 차례 감행하게 되는데 생각한 대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노쇠한 몸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북벌에 실패하게 되지만 그가 보여주었던 나라를 위한 충성심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5. 공정한 상과 벌
군대는 여럿이서 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규율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과 벌이 공정하게 주어져야 하는데 제갈량의 경우 이런 점을 되게 잘했습니다. 공을 세운 사람한테는 상을 주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고 법을 위반한 자한테는 벌을 내려서 가까운 사이어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이렇듯 제갈량은 상과 벌을 적절히 잘 활용했기 때문에 제갈량이 지휘하는 동안에 촉의 군대는 흔들림 없이 기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6. 청렴결백한 그의 성격
제갈량은 승상이라는 지위에 있었습니다. 승상이면 왕 다음으로 가장 높은 권력을 가져서 마음만 먹는다면 재산이 상상 이상으로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갈량은 승상으로 활동할 당시 사사로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오로지 촉나라를 위해서 모든 힘을 썼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많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제갈량 사후에 그의 재산을 찾아보아도 단지 뽕나무 몇 그루와 농토 몇 경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승상이라는 높은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되지 않았던 그의 재산을 본다면 제갈량은 자신의 재산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상당히 검소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7. 부지런히 일하는 자세
제갈량은 북벌을 하는 동안 정말 부지런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촉에 인재가 많이 없어서 본인이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서 그랬던지 제갈량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으며 식사를 할 때에도 밥을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갈량의 활동을 보면 되게 검소하고 부지런해 보여서 다른 사람한테 귀감이 될 수도 있지만 몸을 너무 빡세게 굴리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제갈량은 과로로 인해서 죽게 되고 북벌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가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투혼 정신을 보여주었던 점은 많은 사람들이 제갈량을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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